

미국으로 해외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, 반드시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 미국의 통관 절차와 규정을 숙지하지 않으면 예기치 않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. 다음은 미국으로 이사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입니다.

미국으로 이사할 때 개인 물품은 비교적 간단한 절차를 거쳐 통관할 수 있지만,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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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BP 양식 3299 제출: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(CBP)에 이사화물 신고서(3299 Form)를 제출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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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 개인 물품 면세: 일정 기간 사용한 개인 물품은 면세 통관이 가능하지만, 새 제품이나 고가품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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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입 금지 품목 확인: 식품, 농산물, 특정 목재 제품 등은 반입이 금지되거나 엄격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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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관 대행사 활용: 원활한 통관을 위해 전문 통관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배가 미국 목적 항에 도착하게 되면 컨테이너의 하역작업 후 통관절차를 밟게 됩니다. 관은 서류심사로 이루어지며, 일반적으로 모든 서류심사가 완비되었을 경우 미국세관에 접수 후 관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5-7일 정도며,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이지만 미국 세관에서도 RANDOM 으로 컨테이너를 무작위 선별하여 실제컨테이너에 실린 물건이 서류와 일치하는지 검사해보는 경우가 있는데, 이런 경우 통관이 좀 더 지연 될 수 있습니다.
통관이 완료되면 고객께서 알려주신 현지 연락처로 배달일정을 의논한 후 배달에들어갑니다. 미국은 광활한 지역이므로 미국 내에서도 소요되는 운송일자는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있습니다.

미국 세관에서 엄격히 관리하는 품목이 많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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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지 품목: 마약류, 일부 식품(육류, 유제품 등), 생과일 및 식물, 가연성 물질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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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가 필요 품목: 총기류, 의료기기, 동식물 관련 물품, 특정 의약품 등은 별도의 허가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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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과 담배: 일정 수량 이상 반입 시 세금이 부과되며, 일부 주에서는 반입 규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해외 이사 시 물품 파손이나 분실을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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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운송 보험 가입 필수: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해상/항공 운송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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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 적용 범위 확인: 보험사가 보장하는 손해 범위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
차량이나 애완동물을 함께 운송할 경우 특별한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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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운송: 차량의 환경 규제 및 안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, 차량 수입 시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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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완동물 반입 규정: 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 제출이 필수이며, 특정 동물은 검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미국에서 원활한 정착을 위해 사전에 거주지 및 생활 관련 사항을 준비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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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거지 계약: 임대 계약 시 신용 점수 및 보증금 요구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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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계좌 개설: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을 위해 여권, 비자, 거주 증명서류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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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면허 발급: 각 주마다 면허 교환 및 신규 취득 절차가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미국으로 해외이사를 준비할 때 위 사항을 철저히 검토하여 원활한 이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.